대장암 가족력 있으면 내시경 검사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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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3-03-11 00:00 조회3,2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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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암 발생률 3위를 차지한다. 국가 암 검진서비스를 보면 50세 이상이 되면 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로 대장암 여부를 확인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분변잠혈검사는 위음성도 및 위양성도가 높아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대장내시경을 하는 이유는 용종을 미리 발견해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대장내시경은 암 예방을 위한 검사
대장암은 대부분 선종성 용종을 거쳐 대장암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리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다른 대부분의 암은 조기발견을 위해 검진을 하지만 대장내시경은 예방을 위해 검사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내시경으로도 절제가 가능하다.
용종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빈도가 증가한다. 보통 40대부터는 대장 내시경을 권고하지만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이상 증상(원인 불명의 복통·혈변·빈혈·배변 습관의 변화)이 있을 경우 꼭 고려해봐야 하는 검사다.
대장내시경은 장 정결이 어렵다. 만약 용종이 발견 될 경우 병원에 따라서는 치료 내시경을 위해 다시 장을 비워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치료 내시경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병원인지를 잘 알아보고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장내시경은 매년 시행하는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의료진과 상의해 검진 시기와 필요성을 판단해야 한다
단순히 감기에 걸려도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는데 피로를 느끼고 힘들다.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면 우리는 계획했던 많은 것들을 포기하거나 미룰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내시경뿐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가족을 위한 작은 배려이다.
참고: 중앙일보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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