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3 QUEEN] 어깨통증과 뚝 소리, 어깨충돌증후군 증상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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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08-06 15:28 조회2,4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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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서 휴가계획을 세우고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간혹 무리한 운동을 하면서 스포츠 손상으로 어깨충돌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관절을 둘러싼 인대, 오구돌기, 극상건 등이 서로 부딪히며 반복적인 자극에 의해 통증 및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하며 특정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보면 어깨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3분의 1이 어깨충돌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과도한 외부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4-50대 중년층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레저 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면서 젊은 연령층에게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운동선수 및 가사 노동량이 많은 가정주부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어깨충돌증후군은 테니스나 농구, 수영, 웨이트 트레이닝, 실내 스크린 스포츠 등과 같이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다. 또 반복적인 작업이나 육아, 가사노동 등 일상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어깨충돌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 처음에는 어깨가 움직일 때만 아프다가 점차 하루 종일 아픔이 지속된다. 어깨 높이 정도로 팔을 올릴 때, 머리 위쪽으로 팔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며 팔을 들 때 어깨 속에서 무엇인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낮보다는 밤에 아프며 아픈 쪽으로 누워 자기가 힘들고 심할 땐 통증으로 인해 수면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상태가 비교적 경미한 경우 어깨관절 사용을 제한하고 스트레칭 및 운동요법,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염증 상태를 개선시켜줄 수 있는 주사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비수술 요법을 통해 치료를 시행했음에도 개선의 속도가 많이 더디거나 개선이 안되는 경우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마찰이 발생하는 견봉부위를 다듬는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을 통해 부풀어 오르고 염증이 있는 활액낭을 제거하고 견봉 하면과 회전근개 면의 거친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어주는 치료 방법이다.강동구 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어깨통증이 나타났을 때, 무리한 운동이나 반복작업, 가사활동, 육아 등으로 인한 근육통으로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화 될 수 있기 때문에 급작스런 어깨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겼을 경우 어깨관절 전문 치료병원 등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받을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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