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05 CCTV NEWS] 무릎 통증 일으키는 전방십자인대파열,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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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11-12 11:49 조회2,3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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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하는 소리와 함께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운동 중에 발생하거나 무릎에 무리한 움직임이 가해져 발생한다. 주로 운동선수들이 당하는 부상이지만 운동선수에게만 발생하는 부상은 아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보통 운동 시 방향을 급격하게 전환하는 운동을 하거나 교통사고 등의 외부충격 등으로 무릎관절이 뒤틀려 꺾이면서 발생한다.

가을을 맞아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을 계획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에 부담이 되는 움직임을 가져갈 때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방십자인대나 후방십자인대 중 하나의 기능이 손상되면 무릎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무릎 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 내측측부인대, 외측측부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십자인대는 무릎관절 안쪽에 자리해 허벅지 뼈와 종아리뼈를 이어주어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을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십자인대가 불안정해 연골판파열이나 퇴행성관절염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무릎에서 뚝소리와 함께 극심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통증이 줄어들더라도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척추관절 전문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을 받은 뒤에는 치료를 받아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을 때 부분적인 파열이나 2차 손상이 없는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주사요법과 같은 보존적 치료법을 시행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절반 이상이 파열돼 무릎 관절에 불안정성을 보이는 경우라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같은 수술이 필요하다.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법은 파열된 인대를 자가건이나 동종건으로 새로 만들어주게 되며 최소 절개로 회복이 빠른 편이고 인대의 불안정성과 회전 불안정까지 잡을 수 있다.
척추관절 중심진료 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시원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등산이나 축구, 테니스 등의 야외활동과 운동을 나서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평소 무릎관절에 이상이 있거나 무리한 움직임을 가져갈 경우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송철 병원장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경우 척추관절 전문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파열의 정도를 파악한 후 치료 받아야 한다. 통증이 잦아들었다고 방치할 경우 반월상연골판 파열 등의 2차적인 손상이 동반될 수 있고 증상이 악화돼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무릎관절 등 관절치료와 수술은 보행이나 관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치료나 수술방법 등을 결정해야 한다. 재활치료 등 사후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과의 상담 시 부작용이나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도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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