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6 공유경제] 간과하고 방치한 목통증, 목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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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11-12 11:55 조회3,2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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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스마트폰 사용과 업무, 학업 등은 목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버스나 지하철에서 습관적으로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이들이 많고 업무와 학업 등 앉아있을 때 잘못된 자세를 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잘못된 자세가 굳어져 목에 무리가 가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목디스크로 진행될 수 있다.
앉아서 머리와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장시간 습관처럼 지속하는 경우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내려다보는 습관, 높은 베개 사용 등의 수면습관, 교통사고 및 외부충격을 받은 경우 원래 C자 형태로 커버를 이루어야 할 목뼈의 모양이 일자로 변형돼 목디스크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

목디스크는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자리한 추간판이 돌출되면서 신경을 누른 상태를 말한다. 20대나 30대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10년 약 70만 명, 2015년에는 약 87만 명으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어깨와 팔, 손 전체에 통증이 있으며 팔 전체와 한쪽 팔의 특정부위가 저릴 수 있다. 목과 승모근 등의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손의 감각이 무뎌질 수 있고 통증이 없는데도 어깨 움직임이 불편할 수 있다.

가슴이나 옆구리 통증, 두통, 어지러움, 청각 및 시각이상 등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며, 대소변 장애와 보행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흔히 말하는 거북목증후군과 일자목증후군이 만성화되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정밀검사를 통해 목디스크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자세를 점검해보고 목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통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자세를 교정하는 등의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목디스크 치료는 비수술 보존적 치료인 진통소염제와 물리치료 및 견인치료로 치료가 가능하며, 신경 성형술이나 고주파 수핵 성형술 등의 비수술적 시술을 시도할 수 있다. 목부분에 충분한 안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비수술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엔 목디스크 현미경 수술이나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의 수술적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으며, X-Ray, CT 등의 정밀검진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조은마디병원 목영준 원장은 “잘못된 자세와 스마트폰 사용과다로 목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목통증이 자주 나타나거나 심각한 경우 정밀검진으로 목디스크 검사를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디스크로 판명된 경우엔 목 부위에 충분한 안정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척추관절 치료는 뼈와 신경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검진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상태파악과 치료방법 등을 결정해야 한다. 또 주의사항과 부작용 등을 숙지하고 치료 후에도 약물과 물리치료 등이 이루어지는 지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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