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31 내외뉴스통신] 고통스러운 허리통증, 비수술치료 추간공확장술로 치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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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03-31 10:19 조회2,2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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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와 척추는 사람 신체의 중심에 위치해 통증이 발생할 경우 일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신체에 부담을 준다. 그래서 척추나 허리와 관련된 질환의 경우 통증의 정도가 약하다고 방치하기보다는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미 질환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에도 치료에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척추관협착증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외부적인 충격 등으로 인해 척추 뼈 뒤쪽,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허리 목에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겨울동안 신체의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척추 주변 인대와 근육의 경직으로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디스크가 밀려 신경을 누르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전체적으로 눌리기에 허리통증 외에도 엉치와 다리, 발까지 저리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증가 등으로 환자의 연령대가 넓어지고 있지만, 50대 이상의 환자가 아직까지는 많은 편이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약 84만 9000명에서 2014년 약 131만 7000명으로 50%가 넘게 증가했다. 병원을 찾은 환자 중 122만 8000명, 약 93%는 50대 이상으로 나타나 노화로 인한 척추관협착증의 발생 빈도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척추관협착증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프롤로치료 등의 비수술 요법으로 증세가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 후에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추간공확장술, 척추감압술 등의 수술요법으로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추간공확장술은 부분 마취 후 척추 내시경방법을 이용해 시행하는 수술법으로 시술 시간이 짧아 정통적인 수술이 어려운 고령의 환자에게 시행되는 편이다. 추간공확장술을 진행하면 퇴화되어 척추관을 압박하는 인대를 제거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으며, 약물을 추가 주입해 신경유착 및 염증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가 나타난 경우에 찾아와 예방이 쉽지 않고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통증으로 여기고 방치할 수 있습니다. 허리를 숙일 때와 누워서 다리를 올릴 때 등 특정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완화되기도 해 상태의 호전으로 여길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송철 원장은 “질환 초기, 치료시기를 놓쳐 추간공확장술 등의 수술적 요법으로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신경손상의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관리 시스템이 갖춰진 의료기관을 방문하길 권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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