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11 수원일보] 심각한 허리통증 유발하는 허리디스크,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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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05-14 17:08 조회2,2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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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사람 신체의 중심에 위치해 앉거나 눕거나 서있거나 걸을 때를 비롯해 다양한 신체활동과 움직임에 축이 되며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와 교통사고, 외부의 충격, 퇴행 등으로 허리디스크(요추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허리디스크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허리디스크는 노화로 인한 허리 근력 저하와 디스크가 퇴행한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로 들어 올려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또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의 외부 충격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허리에 부담을 주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잘못된 수면습관과 같은 요인이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심각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허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다리와 엉덩이에서 시작된 통증이 허벅지, 장딴지를 지나 발등과 발바닥까지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한 경우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다리 감각이 둔해지고 근력이 감소하는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통증은 운동할 때나 장시간 특정 자세를 취하는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발생하며, 심한 경우 배변을 볼 때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외부의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앉거나 누울 때 등 신체 움직임에 따라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나타난다.

수면장애를 일으킬 만큼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허리디스크는 환자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는 2016년 약 194만명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 비해 20%정도 증가한 수치로 환자의 대부분은 40대와 50대였지만 젊은 연령대의 환자도 발생하고 있다.

허리디스크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비수술 요법으로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호전할 수 있다. 초기에 안정을 취하고 물리치료와 소염제 및 근육 이완제 복용 등을 통해 증상완화와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도 신경블록 등의 주사요법과 신경성형술을 통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수술요법은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호전이 안되거나 통증이 매우 극심한 상태, 하지의 근력 약화와 감각 둔화 등의 마비 증상이 진행될 경우 시행한다.

최근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상당한 편이다. 실제 허리디스크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허리통증과 허리디스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앉아있는 시간이 긴 경우 자세를 점검해보고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 등의 허리디스크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척추관절 전문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찾아 허리디스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디스크로 의심되는 허리통증 등을 방치하면 허리디스크 정도가 심해져 수면장애와 마비증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허리 움직임이 많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일이 잦은 경우 허리통증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의 진단과 의료진의 처방을 따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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