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30 경남매일] 극심한 어깨통증 일으키는 회전근개파열, 정확한 진단 통해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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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8-06-30 10:03 조회2,3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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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고 수영이나 서핑, 축구, 테니스, 골프 등 야외활동을 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여름방학과 휴가를 앞두고 몸매관리를 위한 운동을 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과 야외활동으로 인해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회전근개파열은 대표적인 어깨 질환 중 하나로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과 함께 극심한 어깨통증을 일으킨다.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 하나처럼 된 힘줄을 말하며, 이 힘줄이 파열되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20대에서 80대까지 넓은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나이보다는 개인마다 다른 회전근개의 섬유화 정도에 따라 파열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어깨에 가해지는 외부충격이나 어깨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
또 염증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수주 또는 수개월 동안 반복적인 마모현상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회전근개파열은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올리거나 어깨 사용이 많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으며, 수영이나 야구 등 팔을 위로 올려야 하는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손상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어깨통증으로 야간에 두드러지며 팔을 옆으로 올릴 때 더 극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뒷짐을 지기도 힘들 정도로 운동범위가 제한되기도 하며, 열감이나 근력저하를 동반하기도 한다.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될 경우에는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할 수도 있다.
여름에는 특히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워터파크 등에서 물놀이를 하는 중에 어깨에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또 물놀이 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큰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어깨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척추관절 전문 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은마디병원 송철 병원장은 “여름철 증가하는 스포츠 활동 등은 갑작스런 어깨 활동량의 증가로 어깨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이유모를 어깨통증이 발생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어깨전문 척추관절병원 등을 방문해 정확하게 진단받아 치료받아야 한다. 회전근개파열의 증상이 심할 경우 어깨통증이 심해 팔의 움직임이 제한돼 일상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의료진들은 스트레칭과 같은 준비운동 없이 스포츠 활동을 할 경우 회전근개 파열 등의 어깨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야외 활동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 등을 진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송철 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손상된 인대 및 주변조직을 강화시켜주는 주사요법과 충격파를 환부에 직접 가해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체외충격파를 시행하는 요법과 재활 운동치료 등을 통해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료 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초소형 내시경을 통해 환부를 직접 보면서 섬세한 시술이 가능한 관절내시경 수술방법으로 출혈이 거의 없게 수술적 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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