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6. 15 크리스천투데이]야외활동 후 무릎 아프다면 '반월상 연골판 파열'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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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은마디병원 작성일17-06-21 10:29 조회2,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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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다가올수록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과 수상 레포츠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동안 봄철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을 즐기는 것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준비없이 무리하게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경우엔 갑작스럽게 무릎에 충격이 가해져 반월상연골판 파열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허벅지와 종아리뼈 사이에 위치한 반달 모양의 부드러운 연골판으로 무릎관절 사이에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스포츠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다칠 수 있는 만큼 운동 전에는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시행해야 한다.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관절을 사용할 때 나타나는 통증으로 인해 활동하는 데에 제약이 생기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초기에는 걸을 때나 활동할 때 큰 불편함이 없어 약간의 통증이 느껴지는 타박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해서 심해질 경우에는 계단을 내려갈 때나 걸을 때에 힘이 빠져 무릎이 꺽어지거나 붓기가 발생하기도 한다. 손상된 부위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를 수 있다. 특히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관절에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골은 스스로 재생이 안 되기 때문에 가벼운 손상이라도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대부분 물리치료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지만 파열된 부위가 작고 통증이 크지 않다고 방치하게 되면 수술이 불가피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운동 후 평소와 다르게 무릎 관절 부위에서 소리가 나서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 관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관절, 척추 중심 진료 조은마디병원 송 철 병원장은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외상의 경우도 많지만 중노년층에서는 일상생활에서도 연골판 파열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무릎의 통증이나 부종, 다리에 힘이 풀려 무릎이 꺾이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정형외과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월상 연골판의 치료는 손상의 정도에 따라 접근해야 한다. 초기의 경미한 상태라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손상의 정도와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적인 요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관절 내시경을 통해 관절 내부 연골이 파열된 부분을 확인한 뒤 찢어진 연골의 크기와 위치,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절제술, 봉합술, 또는 이식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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